안녕하세요. 저는 미국 워싱턴 DC에 있는 우드로 윌슨센터에서 junior scholar로 있는 홍수정입니다.

저의 근무기간의 2015년 9월 8일부터 2016년 2월 26일까지 입니다. 벌써 이렇게 한 달이 가버렸네요^^

제가 있는 부서는 우드로 윌슨센터에 많은 program 들이 있는데 그 중에서 History and Public Policy Program- North Korea ation Project에 소속되어 있습니다.

여기 계시는 분들은 한국에 대해 관심도 많으시고 그뿐만 아니라 한국역사에도 뛰어난 지식을 가지고 계신 분들이에요.
그러한 점들이 조금은 잘 적응하고 익숙해지는데 도움을 받았던 것 같아요.

제가 오늘 나누고 싶은 부분은 제가 출국하기 전에 준비하고 걱정했던 부분들이에요. 아마 저랑 같은 생각을 하시고 계시는 분들을 많을 것 같아서요.
저는 미국이 생애 처음 방문이랑 조금은 설레기도 하고 조금은 걱정했던 분들이 많았거든요. 저와 같은 상황에 처한 분들이라면 공감할 수 있는 부분들이 많을 것 같아요,

*출국하기전 준비사항들

1. 항공권과 보험: 항공권과 보험은 가시기 한달 전쯤에 한국국제교류재단에서 나누어준 책자나 메일에 보시면 담당하시는 분들의 이메일이 있어요. (보험담당-김형찬, 항공권 담당- 김길언)이분들 메일로 연락을 드려서 처리하시면 됩니다.

항공권: 본인이 정한 출국날짜(본인이 일하기로 한 날짜보다 일주일 전쯤)와 귀국날짜를 이메일로 알려주시면 그 분들께서 다 처리해주십니다.

보험: 담당하시는 분께 연락을 드리고 원하는 정보를 이메일로 드리면 보험서류를 아마 이메일로 첨부해 주실겁니다. 이 보험서류는 나중에 우드로 윌슨센터에서 달라고 하니까 꼭 보관해주셔야 해요^^

2. 비자발급: 제일 먼저 해야 되는 부분이 이 비자발급입니다. 아마 1~2개월 전에 우드로 윌슨센터에서 비자발급을 위한 서류를 이메일로 첨부해서 보내줄 거에요. 그걸 다 작성하셔서 다시 센터로 보내주면 j1비자 발급에 가장 기본이 되는 서류 DS 2019를 택배로 보내줄 거에요. 그럼 그걸 가지고 j1비자를 신청하시면 되요. (비자발급비는 무료입니다. 돈 내실 필요없어요) 비자발급이 되어 보험과 항공권 발급이 가능하시니 제일 먼저 해주셔야 하는 부분임을 잊지 마세요^^

3. 집구하기: 정말 중요한 것은 집 구하기 입니다. 저는 정말 감사하게도 지인 분의 집에서 머물게 되어 집 구하는 데에 큰 무리는 없었습니다. 하지만 미국에 연고가 없는 분들을 위해 우드로 윌슨센터에서 본인이 근무하기 2개월 전쯤에 행정을 담당하는 Lindsay collins라는 분이 housing recommended list를 첨부해서 이메일로 보내줄 겁니다. 선임기수분들의 말에 의하면 윌슨센터에서 그 동안 방문했던 학자들이 묵었던 집들을 수록해 놓은 리스트라서 개인적으로 찾는 것보다 훨씬 안전하다고 하시더라구요. 참고해주세요.

4. 계좌(통장): 저는 한국에서 미리 씨티은행 계좌를 열어놓고 왔어요. 그래서 재단에서 주는 돈을 원화로 그 계좌에 넣고 필요할 때마다 돈을 인출해서 사용하고 있어요. 선임 기수분들은 보통 다 씨티은행 아니면 미국에 있는 Bank of America를 사용하시더라구요. 여기 씨티은행 ATM기도 있고 세븐일레븐에 가면 보통 다 있어요. 그 두개의 은행 중에 선택하시면 될 것 같아요.

이 정도가 제가 출국하기 전에 준비했던 중요한 사항들이에요.

다음달에는 여기서 구체적으로 무엇을 하고 제가 하는 프로젝트에 대해서 조금 더 설명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