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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로마대] 김참이 3개월차

  • 등록일 2016.01.28


(3 차) KF 한국어교육 인턴십 활동 보고서



상세 활동 보고
보고 기간 2015년 12월 1일 – 12월 31일
작성자 로마대학교, 김참이
현지 상황 이태리의 연말은 전반적으로 크리스마스와 새해를 맞이하는 축제 분위기가 퍼져있 지만 유럽 곳곳에서는 테러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기에 종교시설이나 공연장 등 다 중밀집장소의 방문은 자제하고 있으며 지난달과 마찬가지로 도심 곳곳에는 지속적으 로 추가 병력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매스컴에서 보도되는 것보다 현지 체감 분위기는 나쁘지 않은 편이며 학교에서는 이 번 학기를 마무리 하고 다음 달에 있을 시험 문제 출제 등 본래의 파견 업무에 전념하고 있습니다.
주요 활동 ㅇ 한국어 수업
  - 주당 10시간의 수업 중 3학년 2시간, 석사 1학년 4시간, 석사 2학년 4시간을 지도하고 있습니다. 이 번 달에 3학년은 ‘경희 한국어 듣기3’에서 계획된 진도를 모두 마치고 종강하였습니다. 석사 1학년은 ‘서강한국어 4’교재 4단원까지의 1학기 진도를 마치고 종강하였습니다. 석사 2학년은 ‘외국인을 위한 한국문화 30강’이라는 교재의 15강까지 수업을 통해 고급 읽기와 비판적 쓰기 과정을 마쳤습니다. 다음 달에는 쓰기 및 말하기 시험이있을 예정입니다.
ㅇ 학교 행사 참여
  - 안토네타 브루노, 번역 수업, 천운영 작가 초청 번역 컨퍼런스 준비 및 행사 보조(‘15.12.03-04)
  - 안토네타 브루노, ‘Civilta Coreana’, 초청 강연 준비 및 행사 보조(‘15.12.04-07)
  - 조세피나 데니꼴라, 아르코 한유주 작가 초청 세미나 준비 및 행사 보조(‘15.12.10/12.17)
  - 독후감 대회 시상식 준비 및 행사 보조(‘15.12.17)
  - 한국학과 홍보 카탈로그 초안을 작성 중, 지속적으로 내용 최신화중
참고 사항 및 느낀 점 정신없이 한 학기가 지나갔습니다. 수업뿐만 아니라 수업 이외에 준비해야할 학과 행사가 많았기 때문에 다소 바쁜 나날들이 이어지기도 했지만 각종 행사를 진행하고 보조하면서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고 새로운 것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이태리에서의 한국어 교육의 열기는 중국어나 일본어에 비해 다소 약한 것은 사실이지만 꾸준히 그 관심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중국의 공자학당이나 일본에 비해 지원이 부족한 상황에서 KF의 한국어 교육 파견은 분명하게 한국어 교육과 한국학의 입지를 넓히는 계기가 되고 있습니다. 파견된 강사들의 수업을 통해 한국에 대해 더 많이 알게 되고 한국어 실력이 나날이 향상하는 학생들을 보면서 한국어 강사로서의 자부심을 느낍니다. 학습자의 특성을 파악하고 이태리의 생활에 익숙해진 만큼 더욱 내실있는 다음 학기 수업을 준비하려 합니다.
기타 (사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