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C 한국학 도서관 1차 보고서
2차 보고서 (3월 15일-4월 15일)
유지윤

1. 업무

(1) CEAL (The Council on East Asian Libraries)
참가 CEAL은 동아시아 도서관의 장서개발, 자료조직, 상호대차, 이용자 서비스를 개선하기 위해 1958년에 설립되었습니다. 매년 동아시아 도서관 사서들을 위해 회의를 열고 있습니다. 올해는 시애틀에서 워크숍을 진행했습니다.

3월 28일,
-OCLC CJK Users Group Meeting에 참가했습니다.
-저녁에는 한국학 사서 선생님들과 함께 저녁식사를 하면서 한국학 도서관에 대한 얘기를 들었습니다.

3월 29일,
-Information Literacy Framework에 대한 강연을 듣고, 테이블 별로 토론을 했습니다.
-Open Discovery Initiative(ODI) Recommendations for Content Providers and Library Professionals 강연을 듣고 토론에 참여했습니다.
-사서 선생님의 안내로 워싱턴 대학교 도서관과 동아시아 도서관 투어를 했습니다.
-저녁에는CEAL Members Reception에 참가하여 다른 사서선생님들을 만나고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3 월 30 일,
-Moving Beyond Boundaries, CEAL Debate, Perspectives on the Roles of East Asian Studies Librarians 강연을 들었습니다. 저녁에는 다른 도서관 인턴 선생님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3 월 31 일,
-아침에 KF 간담회에 참석했습니다. 이수연 과장님께서 예약해 두신 근사한 브런치 맛집에서 아침을 먹으면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어떤 일을 하고 있는지, 특별히 어려운 점은 없는지 등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다른 도서관 인턴 선생님들과 만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오후에는 Committee on Korean Materials, Committee on Japanese Materials, North American Coordinating Council on Japanese Library Resources 세션에 참가했습니다.
-저녁에는 국립중앙도서관 간담회에 참석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시애틀 공공도서관을 방문하기도 했습니다.

4 월 1 일,
-규장각 해외사서 워크숍(5th Kyujanggak Workshop for Korean Studies Librarians from Overseas)에 참석했습니다. 서지학, 한국사, 종교, 한국미술에 대한 강연을 들었습니다.
-저녁에는 시애틀 총영사에서 준비한 만찬에서 다른 선생님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2) Exhibition Opening Reception
동아시아 도서관에서 메이지 시대에 일본에서 활동했던 선교사의 사진을 전시하는 전시회가 열렸습니다.
전시회 준비를 돕고, 전시회 시작을 알리는 Reception 에 참석하였습니다. 선교사의 증손녀 분께서 오셔서 강연을 해주셨습니다. 그 당시 평범한 일본인들의 모습을 볼 수 있어서 흥미로웠습니다.

(3) UCLA 도서관 방문
UCLA(University of California, Los Angeles)를 방문하여 캠퍼스를 구경하고, 도서관, 동아시아 도서관, 법학도서관, 영문학 도서관 등을 견학했습니다. UCLA 한국학 사서 선생님께서 도서관 서비스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주셔서 정말 좋았습니다.

(4) USC Libraries Research Award Reception
도서관 자료를 이용하여 우수한 연구를 한 학생들을 뽑아서 시상하는 시상식에 참석했습니다. 도서관 자원을 어떻게 이용할 수 있는지 배울 수 있었습니다.

(5) 시인 방문 및 자료기증
미주문단에서 활동하고 계시는 장소현 시인 분께서 방문하셔서 1970-1990 년대 자료를 기증해주셨습니다.
기증받은 자료를 분류하고 정리했습니다.

(6) 아카이브 자료 열람
재미한인의 역사를 연구하시는 다른 대학 교수님께서 방문하셔서 USC 한국학 도서관의 아카이브를 열람하셨습니다. 같이 점심을 먹으면서 연구에 대한 얘기를 듣고, 아카이브 자료를 열람하시는 것을 도왔습니다.

(7) LA Times Festival of Books
-LA Times 가 주최한 Festival of Books 행사에서 개인적으로 자원봉사를 했습니다. Information 에서 일하면서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KF LA 사무소에서도 부스를 마련하여 한국 관련 책들을 홍보하고 있었습니다. 김병곤 소장님과 에이미 추 선생님의 동생분을 만날 수 있어서 반가웠습니다.

(8) Arianna Huffington 출판 기념 강연
Huffington Post 의 설립자인 Arianna Huffington 이 신간 The Sleep Revolution 을 출판한 기념으로 강연을 했습니다. 유머가 넘치는 강연을 들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사인회에서 책에 사인을 받았습니다.

(9) Special Collection
USC 도서관 Special Collection 중 하나인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Alice's Adventures in Wonderland) 컬렉션을 담당하는 사서선생님께 한국 일러스트레이터의 책을 소개해드렸습니다.

(10) 국민회(KNA) 자료
국민회 다락에서 나온 1908-1940 년대 문서를 연대별로 분류하고, 목록을 만들었습니다. 도산 안창호 선생님의 자필문서, 이승만 대통령의 자필문서, 태극기, 1911 년에 출판된 책 등을 볼 수 있어서 굉장히 흥미로웠습니다.

(11) Korean Street Journal Metadata (1981-1991)
1980 년대에 LA 한인사회에서 발행된 저널인 Korean Street Journal 의 Metadata 를 생성했습니다.
지난달에 이어 1990-1991 년의 Metadata 를 작업했습니다.

(12) Reference Service
-USC 학생의 요청에 따라 자유부인과 관련된 자료를 찾아서 서비스했습니다.
-Reference Desk 에서 LibChat 을 이용하여 참고서비스를 했습니다. 이용자가 요청한 통계 관련 자료를 찾아서 보내주었습니다.

(13) 회의 및 워크숍 참가
-East Asian Studies Center Faculty Luncheon Meeting
-Future of Library Science Education
-East Asian Library Meeting
-East Asian Library Lunch
-Scholarly Communication Workshop
-Scopus Training

2. 느낀점

CEAL 을 통해 여러 사서 선생님들을 만나고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책에서 배울 수 있는 것보다 경험을 들으면서 배울 수 있는 것이 더 많다고 느꼈습니다. 다른 도서관 인턴선생님들을 만나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KF 이수연 과장님께서 간담회 자리를 마련해주셔서 여러 가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서 유익했습니다. 그리고 LA Times Festival of Books 에서 자원봉사를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KF 에서 한국 관련 책을 홍보하고 있어서 반가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