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악퍼포먼스 단체인 ‘문화마을 들소리’가 재단지원으로 호주에서 열리는 대규모 월드뮤직 예술축제인 ‘WOMADelaide 2005'에 참가합니다. ’WOMADelaide Foundation'의 주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호주 아들레이드(Adelaide)의 Botanic Park에서 3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개최됩니다.
WOMAD(World of Music, Arts and Dance)는 전세계의 다양한 음악을 소개해 온 대규모 예술축제로, 1982년 영국에서 최초로 시작된 이래, 미국, 남아프리카, 일본 등이 이 행사를 주최한 바 있습니다. 1992년부터는 호주의 아들레이드에서 ‘WOMADelaide' 라는 이름으로 개최되어 왔습니다.
‘문화마을 들소리’는 이번 축제 기간 동안, 한국 전통음악가락을 바탕으로 새로 창작한 리듬을 공연 형식과 결합하여 만든 타악퍼포먼스 <타오 TAO> 공연 및 길놀이, 아리랑, 강강술래로 구성되어 있으며 관람객이 참여할 수 있는 한국문화체험 워크숍을 진행하게 됩니다.
이번 축제 참가를 통해 한국의 문화적 전통 및 역동성을 세계적으로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WOMADelaide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