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제교류재단(KF)은 지난 12월 12일 오후 4시 외교센터(서초구 서초동 소재) 회의실에서 한류스타 송승헌 씨를 KF의 ‘문화나눔 대사’로 위촉했다. KF의 ‘문화나눔 대사’는 특정 기관, 기업 혹은 사업을 단순 홍보하던 기존의 홍보대사와는 달리, 해외한국학진흥, 문화교류 등 KF의 공공외교활동에 동참하고 협력하는 방식으로 대한민국 국가브랜드 제고에 일익을 담당하게 될 예정이다.
KF의 20주년을 맞이하여 특별히 ‘문화나눔대사’로 위촉된 송승헌 씨는 여러 드라마 및 영화들을 통해 아시아 전역뿐 아니라 중동, 남미 지역까지 한류 열풍을 불러일으킨 한류열풍의 주역으로 ‘국제사회의 한국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이해 제고 및 국제적 우호친선 증진’이라는 KF의 목표에 가장 적합한 인물로 인정받아 위촉되었다.
이날 위촉식에서 송승헌 씨는 “한국 드라마, 영화를 보고 한국에 대한 관심을 갖기 시작해 나아가 한글을 공부하게 되었다는 한 팬의 팬레터를 계기로 문화 교류의 중요성을 느끼게 되었다. 이번 문화나눔 대사 활동을 통해 한국의 우수한 한글, 음식, 문화의 전반을 세계에 널리 알리고 국제적인 문화의 교류에 책임감을 가지고 임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