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세안문화원에서 개막한 전시를 온라인을 통해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아세안문화원 상설전 '아세안을 엮다 아세안을 잇다'
전시기간2020-06-19 ~ 2020-12-31

아세안문화원 상설전시는 아세안 10개국이 자국의 주요 천연 재료를 사용하여 고유하고 독창적인 문화를 형성해 왔음을 각국의 공예품을 통해 보여준다. 아세안 10개국이 기증한 공예품으로 구성되었으며, 대나무, 라탄, 야자나무 등을 활용한 목공예품, 파인애플, 코코넛 등의 과일에서 채취한 의류, 자개 등과 같이 해양에서 추출한 공예품, 광물자원을 활용한 금속공예품, 자연에서 채취한 염료와 원사로 만든 직물류 등을 선보인다.

지리적, 환경적 유사성으로 인해 동일한 천연재료들이 사용되기도 하지만, 그것을 가공하는 사람에 따라 디자인과 색상, 문양 등은 다양하다. 정성을 담아 공예품을 만드는 과정은 이들의 삶이 되었고, 대를 잇는 전통이 되었다. 전시된 공예품들은 단순한 생활의 도구를 넘어 아름다운 전통이자 삶 속의 예술로 투영된다.

오랜 시간 공들여 만든 정교하고 섬세한 수공예품들을 보면서 아세안 사람들이 소중히 여기는 느림의 미학을 이해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 아울러 기계가 결코 흉내 낼 수 없는 아세안 사람들의 예술적 감각과 전통을 소중히 여기는 가치관을 존중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