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과 아세안 10개국 전통 관악기 연주의 향연 ‘한-아세안 플루트 페스티벌’이 2017년 12월 7-8일 아세안문화원 4층 ACH홀에서 개최되었습니다. 7일(목)에는 본 페스티벌의 부대프로그램인 '전통악기로 경험하는 아세안 문화강연'이 진행되었습니다. 태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베트남, 브루나이, 싱가포르 그리고 필리핀까지 아세안 7개국 전통 음악가들이 각 나라의 음악과 역사 이야기를 전하며 대표적인 국악기 시연을 함께 선보였습니다.

 8일(금) 저녁에는 대한민국과 아세안 10개국 총 50여명의 공연단이 한자리에 모여 아름다운 전통음악공연을 펼쳤습니다. 각 국 콜라보레이션 무대와 더불어 이번 페스티벌을 위해 특별히 만든 창작곡 ‘Ihip-Ihip-an’을 연주하기도 했습니다. 2017년 아세안 창설 50주년 및 한-아세안 문화 교류의 해를 기념하여 마련된 이번 행사는 참여국가간 문화적 유대감 형성을 이루는 교류의 장이 되었습니다.